얼마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특수학교를 위한 예술놀이 컨텐츠로 “별별놀이”상자를 신청하라는 공고를 보고 혹시나 하고 우리 아동센터에서도 신청했습니다. 원래 특수학교에 배분되는 교구이지만 우리 광명시에는 특수학교도 없는 여건이고 그러나 장애아동들이 있으며 우리 친구들도 이런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교육청 실무자분께서 요청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으뜸이 교실의 아동을 위해 “별별놀이”상자 15개를 보내주셨습니다. 상자 안에는 아이들이 정해진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상상과 느낌에 따라 만들고 놀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도구와 재료를 신기해하면서 탐색하다가 이런저런 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마다 관심을 가지고 몰입하는 활동이 제각각이었지만 다들 즐거워 하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틀 안에 가두지 않는 이런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생활복지사 신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