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수요일 으뜸이 친구들은 영화관람을 하러 인근의 롯데시네마 광명사거리점으로 출발했습니다. 비와 바람이 부는 험한 날씨였지만 모처럼의 영화관 나들이라 다들 신났습니다. 분단으로 생겨난 비무장지대는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곳이지만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닻지 않은 야생동물들의 천국입니다. 애니메이션은 DMG의 동물들이 자기 나름대로 동물들의 천국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가벼운 영화로 생각하고 관람하러 갔는데 의외로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으뜸이 친구들도 진지하게 영화를 끝까지 잘 관람하여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난 만화영화를 보며 새삼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담당: 생활복지사 신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