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러시아 편)

2024년 8월 2일, 일주일에 한 번 우리 으뜸이 친구들을 찾아오는 철산도서관 선생님과 이번엔 러시아로 떠나 봅니다.

지도에서 러시아의 위치와 아름다운 건물들을 살펴보고, 러시아의 전래동화를 읽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읽은 "아름다운 바실리사"란 책은 못된 새어머니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당했던 바실리사,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콩쥐팥쥐"를 떠올리게 합니다. 어머니가 남겨준 나무인형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녀 바바야가 벌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교훈도 얻고,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독후활동으로는 러시아의 전통놀이 장난감(까름리니예)을 클레이로 반죽하며 붙이기 활동을 하고 신기하게 움직이는 닭들의 움직임이 신기했습니다. 동그랗게 모여 앉아 노래를 부르며 공을 옆으로 주고받는 활동을 하고 이어서 한 줄로 길게 늘어서서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노래를 부르며 걸린 사람이 계속 문을 만드는 확장놀이도 하면서 결국엔 하나의 큰 동그라미 큰 문이 되어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까지 매 주가 즐거운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음주엔 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