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겨울 햇빛이 내리쬐는 활동하기 좋은 날 우리 센터친구들과 양평 외갓집마을로 향했습니다.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시골 농촌마을에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가는 길은 조금 멀어도 설레는 마음으로 외갓집 마을로 떠났습니다. 언제나 맞아주는 싱그러운 햇살과 포근하게 감싸는 울창한 나무 숲들 사이에 있는 외갓집 마을에서 첫번째로
인절미 떡매치기를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먹는 쌀밥이 친구들이 돌아가며 절구질을 하며 떡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니 알던 맛보다 더욱 맛있게 먹어볼 수 있었고 시골밥상으로 차려진 점심도 먹고 직접 부쳐서 먹어보는 메밀전병, 군고구마까지...쉴틈없이 먹으면서 그 중간에 지게체험도 해보고 연을 직접 그려서 만들어 날려도 보았습니다.
매일 핸드폰만 보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연도 처음 날려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편식이 심하지만 고기가 들어있지도 않은 메밀전병을 먹어보고 맛에 반했던 경험도 하며 즐거운 외갓댁 시골마을 체험이였습니다.
겨울 방학 때 눈썰매를 타보기로 기약하며 오늘 하루 양평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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