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은 으뜸이친구들이 두 번째로 볼링수업을 하러 볼링장으로 가는 날입니다.
첫째날 만큼이나 설레는 발걸음으로 도착하여, 볼링화로 갈아 신고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한 명씩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선택하게 도와주시며 동작도 자세하게 코치해주셨습니다.
무거운 볼링공을 던지며 무서워하는 친구도 있었고, 두 손으로 던지며 조심스럽게 던지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우리 으뜸이 친구들은 그럴싸한 폼으로 한 손으로 잡고 한 발을 뒤로 뻗는 멋진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옆 홈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았지만, 한 번에 7개의 핀을 쓰러뜨린 지*이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볼링이란 운동이 아직 어설프고 익숙하지 않지만, 장애인생활체육회에서 지원해 준 덕분에 생활체육으로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으뜸이 친구들의 볼링수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쭈~욱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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