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팩토리 프로그램 - "초충도"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민화 팩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진행된 것은 민화 중에 “초충도” 에 대해 알아 보고 구성요소인 벌레와 풀들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답니다

초충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신사임당 이랍니다

들풀과 쥐 벌레까지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작은 생물들까지 보듬는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고 쥐들도 혐호 스럽기 보다는 귀엽게 그려져 있답니다

세상의 모든 작은 것들까지 허투루 보지 않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초충도”

 

아이들은 초충도에 나오는 벌레를 생각하며 「만약 내가 작아졌다면」을 주제로 아이들만의 정원을 만들어 나갔답니다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려내고 가위로 오려 붙이며 마지막으로 작아진 나를 캐릭터화하여 그려 넣는 작업이랍니다

초충도에 나온 동물도 찾아 보고 자신이 만든 정원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