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스토리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광명시지역아동센터** 2024. 8. 23. 18:42

 

 

철산도서관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수업 14회차,

8/23일 금요일 오늘은 사다리연극놀이 연구소의 김애숙 작가분이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김애숙 작가님은 작년 <도서관과 함께,,,> 수업 때도 함께 수업해 주셨습니다. 작년에는 그림자놀이로 친구들을 만나셨는데 오늘은 동극놀이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연극을 한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아이들의 손을 만지며 친근감을 주시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놀이, 커다란 천을 이용한 바다놀이 같은 놀이를 하며 아이들을 놀이의 세계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즐겁게 노는 중에 어느새 둥글게 앉아 버닝햄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을 같이 읽어보고 물 흐르듯, 이를 아이들과 읽은 동화를 연극으로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스스로 발화를 잘 못하는 아이들이 극 속의 닭, 돼지, 소와 같은 동물 역할에 빠져 서투른 발음으로 음메, 나도 탈 수 있나요?”하는 대사를 하였습니다. 김애숙 선생님은 명지대 대학원에서 아동심리학과 놀이치료를 전공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놀이를 통해 언어로 표현하는 치료적인 수업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갈 정도로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 하였고, 극의 역할까지 한 보람된 수업이었습니다.

 

담당: 생활복지사 신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