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스토리

으뜸이 미술치료 *합동화*

mystory3971 2025. 2. 24. 15:00

 

 2025년 2월 24일 화요일, 오늘은 지난 겨울방학동안에 진행했던 으뜸이를 위한 10회기 미술치료수업 마지막 수업날입니다. 그동안의 미술작품들을 생각해보며 으뜸이 친구들의 미술실력이 점점 늘어났음을 깨닫고 지난날의 추억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엔 마지막 피날레로 협동화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였는데, 자기 및 타인 인식의 향상을 돕는 미술 프로그램입니다.

하나의 큰  그림을 여러개로 나눠 자유롭게 그림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색칠 후 서로의 이미지를 맞춰보는 활동입니다.

 선에 맞게 꼼꼼히 칠하는 으뜸이 친구들이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수업이 헛되지 않고 조금 느릴지라도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자 색칠한 그림을 맞추고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 걸 보니 개성이 달라도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리 으뜸이 친구들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만간 또 미술치료 선생님과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