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0

으뜸이 미술치료 6회차

2월 마지막날, 우리 으뜸이 친구들은 어느덧 미술치료수업 6회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수업은 곰돌이를 색종이로 접고 폼폼이를 이용한 풍선을 꾸며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시범으로 세모접기, 마주접기를 차근차근 따라하니 어느새 예쁜 곰돌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어서 얼굴을 꾸며주고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한 풀숲과, 목공풀을 이용해 폼폼이를 붙여 입체감있는 풍선도 완성하였습니다. 조금 삐뚤게 접은 곰돌이 얼굴이지만 어느새 색종이접기 능력도 성장한 우리 으뜸이 친구들만의 개성있는 귀여운 곰돌이입니다. 두번째 활동으로는 밤하늘의 별과 불꽃놀이를 연상케 하는 꾸미기 활동입니다. 하트, 꽃모양의 본을 떠 그려서 그 선 위로 다양한 반짝이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하나씩 스티커를 떼면서 붙이는 활동이 지루할 수..

한컷스토리 2024.02.29

DMZ 동물 특공대 보러 영화관 나들이~

2월21일 수요일 으뜸이 친구들은 영화관람을 하러 인근의 롯데시네마 광명사거리점으로 출발했습니다. 비와 바람이 부는 험한 날씨였지만 모처럼의 영화관 나들이라 다들 신났습니다. 분단으로 생겨난 비무장지대는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곳이지만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닻지 않은 야생동물들의 천국입니다. 애니메이션은 DMG의 동물들이 자기 나름대로 동물들의 천국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가벼운 영화로 생각하고 관람하러 갔는데 의외로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으뜸이 친구들도 진지하게 영화를 끝까지 잘 관람하여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난 만화영화를 보며 새삼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담당: 생활복지사 신성아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으뜸이 미술치료 5회차 수업

2024년 2월 22일 눈이 펑펑 오는 날, 우리 으뜸이 친구들은 5회차 미술수업을 하러 센터에 오전부터 모였습니다. 눈 오는 날에 맞춰 막대기를 이용한 "눈꽃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진짜 눈은 하얀색이지만 으뜸이 친구들은 알록달록 눈꽃을 만들어보았는데, 막대기에 색을 입힌 그 위에 보석스티커와 반짝이 장신구를 목공풀로 꾸며보았습니다. 그 다음 스케치북에 양을 그리고 마음껏 색을 칠한 뒤 휴지를 한 칸 씩 떼어 뭉쳐서 양의 솜털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처음엔 휴지를 붙이는 일이 낯설어 다시 떼고 붙이고를 반복하였지만 점점 완성돼가는 양의 모습을 보니 폭신폭신 귀엽고 눈처럼 하얀 복슬복슬 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친구들은 스스로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도 함께..

한컷스토리 2024.02.22